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산업은행, 스타트업 300곳 기업설명회 지원 추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2-19 16:5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내년에 스타트업 300곳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16일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1층 ‘KDB IR센터’에서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등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넥스트라운드 2016 클로징 데이’를 열어 올해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운용계획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은행, 스타트업 300곳 기업설명회 지원 추진  
▲ 산업은행이 16일 개최한 '넥스트라운드 2016 클로징 데이'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자를 선발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기관을 말한다.

조승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2017년에는 더 많은 스타트업과 벤처기관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넥스트라운드를 육성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KDB IR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라운드는 20여 개의 벤처투자 관련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해 스타트업과 관련된 투자와 홍보, 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네트워크다.

KDB IR센터는 산업은행이 8월 상설 기업설명회(IR) 공간으로 마련한 곳이다. 올해 스타트업 90곳이 이곳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어 이 가운데 13곳이 3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산업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협력 파트너들을 추가해 스타트업 300곳이 기업설명회를 열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업은행은 또 투자가 더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투자를 결정한 벤처캐피탈과 공동으로 투자하는 ‘KDB엑셀러레이터펀드’도 만들어 내년부터 운용한다. 이 펀드의 운용규모는 100억 원 이내로 설정하고 회사당 5억 원 이내에서 운용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장기적으로 KDB IR센터를 스타트업뿐 아니라 중견기업도 함께 참여해 기술을 교류하고 산업동향을 함께 공유하는 장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300억, 1조, 20조, 노태우 비자금이 쌓았고 최태원이 사회에 돌려줘야 하는 돈의 ..
이건희 정몽구 사재 사회환원의 역사, 최태원 '노태우 비자금 주홍글씨' 놓고 어떻게 응..
[채널Who] 교촌치킨 11년 만에 복귀 송종화, '꼼수 인상' 논란에 품질 중심 초심..
하나제약 단기 유동성 지표 악화, 후계자 조동훈 평택 신공장 착공으로 성장동력 공격적 ..
하나제약 높은 내수 의존도로 성장 한계 직면, 해외영업 강한 대표 최태홍 수출 일선 뛰다
하나제약 후계자 조동훈 경영승계에 이상 없나, 누나 조혜림 이탈로 남매경영 균열은 부담
[씨저널] 동국제강 가마니 장사에서 국내 3대 철강회사로, 장경호 장경태 장세주 장세욱..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가사1부에 배당
IBK투자 "삼양식품 3분기 수익성 기대이하, 단가 낮은 중국 수출 비중 높아져"
IBK투자 "오리온홀딩스 바이오 투자 5년, 주목할 만한 성과 기대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