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 올라 타야한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최근 경기 용인시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허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AI의 적극 활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4월 초 진행된 임원 워크숍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 GS건설 > |
이번 워크숍에서는 AI 시대에 대비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외부 강연을 시작으로 AI를 회사에 적용한 사업모델 및 현업에서의 실질적 적용 방안을 주제로 한 분임 토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자 업무 영역에서 AI를 어떻게 내재화 할 수 있을지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허 사장은 디지털 기술이 생존을 위한 필수라는 위기의식에 따라 취임 뒤 3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샵 주제로 AI를 선택했다.
허 사장은 “AI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흐름에 따르거나 이를 앞서 이끄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GS건설의 한 시공 담당임원은 “그동안 AI는 건설업과 다소 거리 있는 기술 흐름 정도로 생각해왔다”며 “워크숍을 통해 사고의 전환을 하고 나아가 건설 분야의 적용 필요성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관한 고민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