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20억 달러 규모 외화채 발행, "생산시설에 투자"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3-26 17:2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현지시각 25일 20억 달러 규모 외화채와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3년 만기 4억 달러(약 5854억 원), 5년 만기 9억 달러(약 1조3172억 원) 일반 외화채와 10년 만기 7억 달러(약 1조245억 원) 글로벌 그린본드다.
 
LG에너지솔루션 20억 달러 규모 외화채 발행, "생산시설에 투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외화채로 20억 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그린본드는 친환경 사업에 자금 조달을 위한 특수 목적 채권이다.

발행금리는 미국 3년, 5년, 10년 국채금리와 비교해 각각 +1.35%포인트, +1.45%포인트, +1.70%포인트로 결정됐다.

최초제시금리와 비교했을 때 3년과 5년은 0.30%포인트, 10년은 0.35%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초제시금리란 투자자의 투자 주문 접수 개시와 함께 발행사가 공표하는 예상 발행 스프레드(금리차)를 의미한다.

이번 외화채 발행에는 모두 글로벌 기관 투자자 262곳이 참여했고, 공모액의 4배에 이르는 주문이 접수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 등에 사용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가동이 예정된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과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을 비롯해 북미 신규 공장 5개를 건설하고 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