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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백종원 입건, 더본코리아 빽다방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한 혐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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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더본코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신제품을 홍보하며 원산지를 오인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백종원 입건, 더본코리아 빽다방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한 혐의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사진)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고발장에 따르면 빽다방은 2024년 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는 문구로 ‘쫀득 고구마빵’이라는 제품을 홍보했다. 하지만 다른 광고물에는 ‘중국산 고구마가 일부 포함돼 있다’고 표시했다.

고발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빽다방이 광고에서 ‘중국산’ 표기를 의도적으로 제외한 것이다”며 “단순한 편집상 실수가 아닌 소비자가 국내산 농산물로 제품 원산지를 오인하도록 유도한 행위다”고 주장했다.

이 인물은 서울 강남구청에도 빽다방에 시정명령과 제조정지를 조치해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최근 더본코리아의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 ‘빽쿡’의 닭고기 원산지 논란 등 제품 원산지·원재료 함량 문제로 연달아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백 대표는 19일 사과문을 내고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해 모든 제품의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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