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인천공항 노조 청년노동자 야간 추락사 애도, "안전한 공항 위해 투쟁할 것"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3-18 14:3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인천공항 노조)가 자회사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에 책임을 통감하며 안전한 일터를 위한 투쟁을 다짐했다. 

인천공항 노조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의 직원이 공항 주차타워에서 추락해 사망한 데 대한 애도의 심정과 안전한 공항을 위한 투쟁을 각오하는 성명을 18일 발표했다.
 
인천공항 노조 청년노동자 야간 추락사 애도, "안전한 공항 위해 투쟁할 것"
▲ 인천공항 주차장. <연합뉴스>

29세였던 인천공항 노조 조합원이 지난 15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 주차장 외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전날 야간 업무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천공항 노조는 2020년 입사한 고인이 인천공항을 ‘비정규직 제로 1호 사업장’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정부의 정책이 불투명해진 지난 5년간 소방시설관리를 비롯해 안전한 국제공항을 위한 소임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된 청년노동자 조합원이 바랐던 세상을 위해 안전한 일터, 안전한 공항을 위한 투쟁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인천공항 노조는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에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시설관리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안석 인천공항 노조 지부장은 유가족의 슬픔을 나누고 동료를 잃은 조합원들의 충격을 추스르면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 지부장은 “인천공항이 4단계 확장에도 필요인력을 충원하지 않고 기존 인력 쥐어짜기로 운영되는 것은 위험하다고 사전에 경고했다”며 “부족한 현장인력으로 강제되는 연속 야간노동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소중한 조합원을 떠나보내게 된 지금 비통한 심정으로 안전한 공항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절감한다”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코스닥 톱10 유일 반도체주 리노공업, 실적 기대감 타고 존재감 키운다
빗장 걸린 새마을금고 농협 가계대출, 상호금융권 '대출 한파'에 풍선효과 우려
게임 '가성비 취미'는 옛말, 칩플레이션·고환율에 "신작 구입도 쉽지 않네"
LG화학 범용 석유화학 구조조정 속도, 김동춘 '첨단 소재' 전환 동력 마련 분주
삼성전자 구글 TPU 생태계 확대 수혜 기대, 전영현 메모리 이어 파운드리 수주도 노린다
민주화 이후 40년 가까이 멈춘 '개헌', 열쇠 쥔 국민의힘 '일단 반대' 벗어날까
수도권보다 뜨거운 울산 부동산, 기업투자에 실수요 몰리고 신축 부족에 '후끈'
테슬라 전기트럭 양산 전 약점 부각, 현대차 수소트럭과 미국 친환경 운송 경쟁 본격화
롯데웰푸드 '성장 유통채널' 접점 넓혀, 서정호 다이소부터 코스트코까지 뚫는다
유희열의 안테나 완전자본잠식에 소생 '물음표', 카카오엔터 추가 투자 나서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