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5-02-07 13: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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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원가 경쟁력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
동부건설은 7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원가혁신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주제로 전략적 실천 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7일 서울 강남구 동부건설 사옥에서 진행된 동부건설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모습. <동부건설>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및 현장 임직원 300여 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윤 사장은 원가혁신을 위해서는 조긱관리의 효율성과 프로세스의 개선, 프로젝트 관리 강화 등 근본적이고 구체적 부분의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원가 상승 요인에 관한 전략적 분석과 철저한 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하며 경영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사장은 “새로운 프로세스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효율성 중심의 조직체계를 정착해 원가구조의 본질적 개선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동부건설은 새해 경영방침으로 원가혁신경영을 제시했다. 수익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완벽한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고물가·고환율의 시장 상황에서 원가관리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전사적 혁신으로 근본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10조 원 규모의 수주잔고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