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이 나라 법이 무너져" 윤석열 발언 '동의 안 해' 59.5%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1-20 11:2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6명 가까이가 '우리나라 법이 무너졌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꽃이 20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체포될 당시 대국민담화에서 말했던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는 주장에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동의한다’ 37.8%, ‘동의하지 않는다’ 59.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7%였다.
 
[여론조사꽃] "이 나라 법이 무너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발언 '동의 안 해' 59.5%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에 관해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의하지 않는다’와 ‘동의한다’의 격차는 2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재집행이 이뤄지자 대국민담화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이라며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법이 무너졌다’는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에 더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윤 대통령 발언에 ‘동의한다’가 59.6%로, ‘동의하지 않는다’(38.3%)를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다른 지역별에서 윤 대통령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광주·전라 80.7%, 인천·경기 62.6%, 강원·제주 60.7%, 서울 59.7%, 대전·세종·충청 56.9%, 부산·울산·경남 54.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60대는 ‘동의한다’(48.2%)와 ‘동의하지 않는다’(50.6%)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윤 대통령 핵심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세 이상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56.1%로 ‘동의한다’(40.9%)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윤 대통령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0대(73.4%), 50대(69.5%), 30대(63.8%)에서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윤 대통령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가 64.2%로 전체 평균보다 더 많았다. 보수층은 ‘동의한다’가 70.4%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91.9%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지난 17일과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경북지사 이철우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안 마지막까지 설득할 것"
LG화학 이사회 의장에 조화순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SK스퀘어 지난해 영업이익 8조8천억 125% 늘어, 역대 최대
검찰 대신증권 본사 압수수색, 전직 부장 주가조작 가담 의혹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찬성 164표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사상 최고치 5960선, '20만전자' '100만닉스' 등극
[오늘의 주목주] '소액주주 보호 명문화' 고려아연 8%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2..
KAI 사장에 김종출 전 방사청 무인사업부장 내정, 노조 "낙하산 인사" 반발
신한금융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 출범, 진옥동 "생산적금융 적극 지원"
[24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국민은 윤석열 정권의 '술통 정치' 기억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