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차증권 밸류업 계획 공시, 2028년까지 배당성향 40% 이상 목표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1-16 11:5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증권이 배당성향을 40% 위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대차증권은 △배당성향 40% 이상 달성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 등을 골자로 하는 밸류업(가치제고) 계획을 16일 공시했다. 
 
현대차증권 밸류업 계획 공시, 2028년까지 배당성향 40% 이상 목표  
▲ 현대차증권이 16일 밸류업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증권이 2028년 달성 목표로 내세운 '40% 이상'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5년간 평균 연결기준 배당성향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현대차증권은 또 2025년부터 3년간 연결기준 배당성향 30%~35% 수준을 유지하고 배당성향 하한도 30%로 정했다. 
 
또한 자구 노력을 통해 매년 ROE를 높이면서 2028년까지 ROE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는 PBR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현대차증권의 PBR은 0.22배로 증권업종 특성을 감안해도 낮은 수준이다. 중장기 사업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업종 평균 PBR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현대차증권은 반기 실적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밸류업 계획 관련 전담부서에서 이행 실적을 점검하면서 경영진 및 이사회 보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반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자구 노력을 통한 ROE 및 배당 개선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엔터 사내 행사서 매각설 일축, "지분 이동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
오아시스 티몬 '회생안 부결'로 인수 불발, 법원 23일까지 강제인가할지 결정
KOSPI 5000의 조건, 투명한 자본시장과 ESG 공시
크라운제과 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뒷걸음질, 경쟁사 해외사업 대박에 '한숨'
NH농협 노조 "조합감사위원장에 김병수 전 하나로유통 대표 임명 반대"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파업 가능성, "삼성전자 현지 사업장 파업 이끈 노조"
HLB글로벌 자원개발 사업부 매각 결정, 커머스 사업에 주력
지난해 미국 대상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 중국은 3년 연속 적자
코스피 3020 넘었다, 외국인 견인으로 3년6개월 만에 3천 돌파
빙그레 대표로 김광수 선임, 물류 자회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