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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넷마블 목표주가 5만9천 원 제시, 하반기 신작 성과 중요"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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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이 내놓을 하반기 신작의 흥행 성과와 마케팅 효율이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증권가의 진단이 나왔다.

27일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넷마블 종목 분석을 시작하고 목표주가 5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29일 넷마블 주가는 3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안타증권 "넷마블 목표주가 5만9천 원 제시, 하반기 신작 성과 중요"
▲ 유안타증권은 30일 넷마블의 종목 분석을 시작하고 목표주가로 5만9천 원을 제시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코웨이 신사옥 지 타워(G-TOWER). <넷마블>

최 연구원은 "PC 결제 도입과 자체 런처 활용으로 수수료가 줄어든 것은 확인됐지만, 상반기 신작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며 "하반기 신작들의 흥행 여부와 마케팅 비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는지 확인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올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 등을 내놓았지만, 초기 성적은 시장의 기대보다 낮았다. 6월에 나온 '솔: 인챈트'는 다른 회사의 게임을 배급하는 방식이라 넷마블이 가져가는 이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 여러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신작을 알리는 데 드는 마케팅 비용 부담이 이어질 수 있어 2026년 이익은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주가가 오르려면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세를 신작 매출이 채워주고, 수수료 절감이 실제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확인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올해 넷마블의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2조8764억 원, 영업이익 3702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5% 늘어나는 것이다.

현재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신작이 좋은 성과를 내고, 여기에 자체 런처 확대와 앱마켓 수수료 인하 효과가 더해진다면 2027년에는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여지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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