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은 7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4개 관계사가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그룹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홀에서 ‘혁신적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이 가져올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5'에 마련된 SK 전시관 입구 ‘혁신의 문(Innovation Gate)' 모습. < SK그룹 > |
SK는 전시관 일부를 회의공간으로 마련, AI 관련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과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 경영진이 방문한다.
SK는 이번 전시로 ‘다양한 AI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업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사업 비전의 구체화’라는 취지 아래 이번 SK 전시관은 △AI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AI 에코시스템 등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ES 전시로 AI 기술이 일상 속으로 들어와 전방위 확산하는 모습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AI 혁신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