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12-14 17:3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재판관 임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한 연설에서 "국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것은 국민대표로 선서한 헌법준수 약속에 따른 결정"이라며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이날까지 국민여러분께서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과 용기, 헌신이 이같은 결정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9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원식</a>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우원식 국회의장. 

이날 국회는 오후4시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쳤다. 재적의원 300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할 공은 헌법재판소에 돌아갔으며 국회는 재판관 임명 등 원활환 헌법심판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우 의장은 "이제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의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하게 된다"며 "국회는 헌법재판소 헌법심판에 충실히 임하고 공석인 헌법재판관 임명도 신속하게 이뤄지게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생과 국정 회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협력을 약속했다.

우 의장은 "국민의 생업과 일상이 빠르게 회복되고 경제 외교 국방 등 모든 면에서 대내외적 불안과 우려가 커지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가 합심하고 협력하겠다"며 "국회는 특히 대외신인도 회복과 민생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