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계엄군 초급간부와 병사 향해 "아무 잘못 없고 오히려 고맙다"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2-09 18:5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투입된 초급간부와 병사들을 감쌌다.

이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군 초급 간부와 병사들을 향해 "그대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 오히려 고맙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계엄군 초급간부와 병사 향해 "아무 잘못 없고 오히려 고맙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왼쪽)이 한민수 대변인(오른쪽)을 비롯한 자당 의원들과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투입된 계엄군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며 "죄 없는 국민에게 무력을 행사하지 않으려는 소심한 눈빛이 슬펐다"고 덧붙였다.

반면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군 지휘관들을 향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초급 간부와 병사 대부분은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용현, 일부 지휘관에 의해 철저히 이용당했다"며 "계엄군을 향한 화살은 명령을 내린 자들을 향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떤 작전인지도 모른 채 명령에 따라 움직였을 병사들을 이용해 헌법과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날을 세웠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우리은행 정진완의 공격 경영, 자본비율 열세에도 중소기업 품고 기업금융 강화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도 업황 반전 어려워, 민생지원금으로 일부 방어"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키움증권 "BGF리테일 2분기 매출 성장률 기대이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