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 3분기 영업이익 1102억으로 65.5% 감소, "두산밥캣 실적 악화"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10-31 17:24: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102억 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6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87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
 
두산 3분기 영업이익 1102억으로 65.5% 감소, "두산밥캣 실적 악화"
▲ 두산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3조8785억 원, 영업이익 1102억 원, 순손실 949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두산>

순손실은 949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두산은 지난해 호실적으로 인한 역기저 효과와 함께 두산밥캣의 실적 악화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두산 자체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자BG(비즈니스그룹)의 고수익 제품 판매 호조로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두산 자체 사업의 매출은 3425억 원, 영업이익은 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 80.2% 성장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956억 원, 영업이익 114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45.9% 감소한 3조176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신한울 3~4호기와 카자흐스탄 복합 화력발전 등 대형 프로젝트가 있었던 데 따른 역기저 효과라고 두산 측은 설명했다. 올해 4분기 집중된 해외 수주를 추가하면 연간 수주 목표액인 6조3천억 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7777억 원, 영업이익 1257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외부 불확실성 확대와 딜러 재고 조정으로 전년비 25%, 영업이익은 생산량 조정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58% 줄었다.

두산 퓨얼셀은 3분기 매출 320억 원, 영업손실 23억 원을 기록했다. 김규완 기자

최신기사

TSMC 일본 공장 "4나노 건너뛰고 2나노 도입" 전망, AI반도체 수요 대응 다급
LG디스플레이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공개, 색 번짐·왜곡 감소
메리츠증권 "고려아연 유상증자로 최윤범 이사회 과반 영구적 확보 가능"
KB증권 "삼성전자 HBM 점유율 내년 35% 2배 확대, 경쟁사 대비 주가 할인"
KGM, 삼성SDI와 '전기차 배터리팩 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하나증권 "구글 에너지기업 인수, 국내 태양광주 한화솔루션 대명에너지 주목"
비트코인 1억3205만 원대 하락, 파생상품 옵션 대량 만기 앞두고 변동성 커져
IBK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생산 거점 구축,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수혜"
'메가마트' 장남 신승열 농심 주식 16억 매수, 지분 0.65%서 0.71%로 늘어
방사청, 3.3조 투입해 국산 전투기 엔진 개발 기본계획 세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