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달리기 열풍을 맞아 스포츠 매장을 새 단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러닝 제품군을 강화한 스포츠 매장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나이키 라이즈 매장. <신세계백화점> |
하남점에서는 1일 '나이키 라이즈' 매장이 문을 열었다. 나이키 라이즈는 나이키의 신개념 매장으로 미래지향적 인테리어를 적용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이번에 재단장한 매장 규모는 약 530㎡ 로 기존 나이키 매장보다 면적을 3.5배 늘렸다.
러닝과 트레이닝 제품군도 강화했다. 최근 여성 러너가 늘어난 것을 반영해 전체의 57%를 우먼스(여성) 품목으로 채웠다.
신세계백화점은 하남점 나이키의 여성 매출 비중이 기존 35%~45% 수준에서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 김해점과 광주신세계에는 각각 뉴발란스 초대형 규모 매장인 ‘메가샵’이 들어선다. 메가샵은 기존 매장보다 3배~3.5배 규모로 뉴발란스의 모든 제품군을 갖췄다.
18일 문을 여는 신세계광주 뉴발란스 메가샵은 ‘러닝 특화 매장’으로 꾸며졌다. 중·장거리 러닝화 ‘퓨어셀 SC 트레이너’를 비롯해 여러 인기 모델을 단독 출시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인기 상품은 물론 체험 및 경험적 요소를 채운 매장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