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자본건전성 높은 보험사 해약환급준비금 규모 줄어, 적용 대상 순차적 확대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10-02 10:2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일정 자본건전성 조건을 충족하는 보험사는 적립해야 하는 해약환급준비금 규모가 줄어든다.

금융위원회는 9월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해약환급준비금 제도 개선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자본건전성 높은 보험사 해약환급준비금 규모 줄어, 적용 대상 순차적 확대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9월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지급여력비율(K-ICS)이 200% 이상인 보험사 대상 해약환급준비금 적립비율을 일정 비율 줄이기로 결정했다.

보험사들은 2023년 새 회계제도(IFRS17)가 적용된 이후 감독회계 상 해약환급금 부족액을 이익잉여금 범위 안에서 해약환급준비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새 회계제도에서는 보험부채를 시가 평가해서 계약 해지 시 지급해야 하는 해약환급금이 부족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해약환급준비금은 법정준비금으로 배당가능이익에서 제외된다.

해약환급준비금 제도는 2023년 시행 뒤 준비금 적립액이 급증하며 보험사의 순이익 대비 주주배당 및 세금납부액을 부족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해약환급준비금 누적액은 2023년 말 32조2천억 원에서 2024년 6월 말 38조5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매해 지급여력비율 기준을 10%포인트씩 낮춰 2029년 지급여력비율 150% 이상인 보험사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을 세웠다.

해약환급준비금 개선방안은 연내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해 2024 사업연도 결산부터 적용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개선방안은 주주배당, 장기적 자본건전성 관리, 순이익에 상응하는 납세라는 세 가지 정책적 목표 사이 균형점을 찾은 결과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LS증권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재단장·관광객 유입으로 백화점 환경 우호적"
[CINE 레시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아웃브레이크', '컨테이젼', '감기'..
SM엔터 '멀티 프로덕션' 실패 인정, 탁영준 새 보이그룹으로 체제 전환 이유 증명하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주식 재산 30조 돌파, 1년 동안 2.5배 늘어
이재명 정부 첫 대법관 후보자, 김민기·박순영·손봉기·윤성식 4명으로 압축
이재명 5가지 대전환 전략 제시, "지방·균등·안전·문화·평화"
이찬진 공공기관 재지정 압박에도 '특사경' 강수, 강한 금감원 행보 배경 주목
이재명 원전 신설 검토 가능성 열어둬,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 있어"
기후부 신규원전 관련 여론조사 발표, 국민 60% 이상 "계획대로 추진돼야"
롯데정밀화학 2025년 영업이익 782억 55.4% 증가, "염소계열 제품가 상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