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스마트 글라스' 무선충전 케이스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설명 그림. <91모바일>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글라스용 무선충전 케이스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 IT매체 91모바일은 10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연말 출시 예정인 XR 헤드셋용 무선충전 케이스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2월 제출됐지만, 지난 6일 첫 공개됐다. 특허 구분은 무선전력 전송 부문이다.
특허에 따르면 XR 헤드셋을 케이스 내 적절한 위치에 정렬하면 무선으로 충전이 가능한 구조다.
특허 이미지를 살펴보면 큰 직사각형 상자 모양의 케이스에 안경 모양의 XR 헤드셋을 놓아뒀다. 헤드셋이 충전되기 위해서는 원형 무선 충전 코일과 정렬돼야 한다.
▲ 삼성전자 XR 글라스 무전충전 케이스 특허 이미지. <91모바일> |
특허 출원서에 따르면 무선 충전 시 무선 전력 수신 장치의 송신 코일과 무선 전력 수신 장치(예: XR 안경)의 수신 코일이 정렬되는 무선 전력 송신 장치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최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스마트 글라스를 삼성전자, 구글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 사장은 지난 7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구글과 함께 XR 기기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