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최태원 SK그룹 경영자에게 미래 사업 기민한 대응 당부, "나부터 뛰겠다"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9-08 14:3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치열한 글로벌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7일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회의에서 “글로벌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설루션 등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국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촉을 높이 세우고 기민하게 대응하자”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경영자에게 미래 사업 기민한 대응 당부, "나부터 뛰겠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7월1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대한상공회의소>

그러면서 “나부터 더 열심히 앞장 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과 SK그룹 주요 경영진들은 회의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과 9월 일본 총리 선거를 비롯해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중국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이 글로벌 사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최 회장은 경영진들에게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 회장은 “SK가 영위하는 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사업 모두 국가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는 만큼,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사업 경쟁력 제고와 사업 생태계 확장에 힘쓰자”고 말했다.

SK그룹 경영환경 점검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유정준 부회장(SK 아메리카스 대표), 서진우 부회장(SK 중국대외협력총괄), 장용호 SK 사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