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장의 차기 수장 공모에 현직
강신숙 행장을 포함해 6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냈다.
5일 수협은행 안팎에 따르면 강 행장을 비롯해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이 차기 행장 공모에 지원서를 접수했다. 이와 함께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도 지원했다.
▲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이사회를 진행하는 모습. < Sh수협은행 > |
금융권에서는 이 가운데 강 행장의 연임 여부를 놓고 시선이 쏠린다. 유력 후보로는 강 행장과 함께 신학기 수석부행장을 꼽는 시각이 많다. 강 행장은 여성으로는 첫 번째 수협은행장이다. 수협 내부출신으로 두 번째다.
강행장은 1961년 생으로 전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나와 서울사이버대학교를 졸업했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수협중앙회에 1979년 들어온 뒤 지점장을 거쳐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강남지역금융본부장, 사업본부장(부행장) 등을 거쳐 2022년 11월 취임했다.
신학기 수석부행장은 지난 4년 동안 현직에서 일했으며 재무전문가로 내부에서 통한다.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가 서류 지원자 가운데 최종 면접자를 오는 12일 결정한다. 면접은 오는 23일 진행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