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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헬스' 월 사용자 7700만 명, 삼성전자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도약 청사진 제시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2026-05-14 15: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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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헬스' 월 사용자 7700만 명, 삼성전자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도약 청사진 제시
▲ 최준일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왼쪽)와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권은주 감독이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 헬스의 러닝 지원 기능과 향후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러닝 열풍을 맞아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종합 건강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회사는 나아가 사용자의 수면·운동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 관리 방안을 제안하는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헬스의 러닝 지원 기능과 향후 비전을 밝혔다.
 
최준일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는 "삼성 헬스는 지난 14년 동안 글로벌 사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온 서비스"라며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7700만 명, 주간 활성 사용자(WAU)는 44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날 천만 러닝 시대를 맞아 갤럭시워치를 활용한 건강한 러닝 습관을 형성하는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갤럭시 워치는 러닝 중 △좌우 비대칭 △지면 접촉 시간 △체공 시간 △수직 진폭 등 6가지 세부 지표를 측정해 이용자의 주행 효율성을 높이고 부상 방지를 돕는다. 지난해 출시한 '러닝 코치' 기능을 통해 사용자 레벨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대 산소 섭취량과 발한량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며, '12분 달리기 테스트' 결과로 확인된 지구력과 페이스를 기반으로 1~10단계의 운동 강도를 설정해 개인화된 훈련 모델을 제안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감독은 "실시간 음성 가이드로 오버 페이스를 방지하고, 바쁜 일상 속 러너에게 알맞은 스케줄을 제공해 개인에 최적화된 러닝 파트너가 되어준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러너들이 단순한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몸을 이해하며 건강한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헬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를 종합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수면·마음 건강·운동·영양을 일컫는 '4대 건강'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최 상무는 "건강은 여러 영역을 한꺼번에 고려해야 하는 것"이라며 "4가지 핵심 영역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완성된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의 여러 분야를 연결하여 사용자의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비전"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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