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임종룡 “집단대출과 제2금융권 대출의 부실화 대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룡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집단대출과 제2금융권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내정자는 금융위원장 자격으로 2일 서울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데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집단대출과 제2금융권 대출의 리스크에 관련된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집단대출과 제2금융권 대출의 부실화 대비"  
▲ 임종룡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내정자(현 금융위원장).
집단대출은 건설회사로부터 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에게 중도금이나 이주비 등을 집단으로 빌려주는 것으로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시중은행에서 대출심사기준을 강화한 영향으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가계부채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폭 부실화될 위험성이 큰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임 위원장은 강조했다.

그는 “서민들과 취약계층이 금리인상 등 금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모기지 개편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계부채가 한국경제 전체의 위험으로 번지지 않도록 금융시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지면 위기대응계획에 따라 단계적인 시장안정조치를 즉각 시행할 계획도 내놓았다.

기업구조조정을 기업부채 문제의 대응방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임 위원장은 “경기민감업종을 구조조정하는 방향이 10월31일에 발표된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보완됐다”며 “이 방안에 따라 조선업 한계기업의 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업의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철강과 석유화학 등 다른 취약업종에 관련해 사전구조조정을 실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총재 신현송 "레버리지 ETF 충분히 경고하지 못해 국민께 송구"
노벨경제학상에 로버트 홀·마이클 우드퍼드, 거시경제 안정성 연구 공로 인정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비율 33%'와 주가 상승 반영 다시 다툰다, 상고이유서 제출
국제유가 '오를 땐 빨리 내릴 땐 더디게' 정유 4사 "국민에 송구" "조속 개선"
3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35조4천억, 증시 조정에 2분기보다 16% 줄어
금감원 PEF 운용사 30곳 내부통제 점검, 준법감시·이해상충 관리 실태 살펴
행안장관 윤호중 지시로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감찰 착수, 중수청 출범 뒤 처음
[알림] 2026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in 싱가포르)에 초대합니다
금융위원장 이억원 SC그룹 경영진 면담,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 위해 제도 개선"
[단독] 개인정보보호위 법적 근거 없이 코스콤 '가명정보 원스톱 센터' 지정, 선정 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