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왼쪽 네 번째)와 이상현 한국산림과학회 회장(왼쪽 세 번째)가 27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산림 파이오니어 육성 장학생 3기 5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 |
[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산림 과학과 임업 현장에서 실질적 기술 연구에 매진할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27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산림과학회하계총회 및 학술연구발표회’에서 산림 파이오니어(개척자·Pioneer) 육성 장학사업 3기로 선발된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 파이오니어 육성 장학사업은 산림·임업 분야에서 과학발전 및 현장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추진하는 대학원생(석·박사 과정)에게 연구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매년 5명씩 모두 합쳐 15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한국산림과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3기 장학생 선발에는 모두 39명의 대학원생이 신청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최대 2년 동안 2400만 원(1학기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각자 제안한 산림 및 임업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지원을 통해 장학생들은 산림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삼표그룹은 장학사업을 통해 산림의 영역을 더욱 세분화해 심층 연구를 지향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해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산림·임업 분야 기초학문 연구를 넘어 기술 및 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