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과 관련 2차 정정 요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8-26 20:1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과 관련해 증권신고서를 다시 내라고 거듭 요구했다. 

26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주식의 포괄적교환·이전에 대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과 관련 2차 정정 요구
▲ 금융감독원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과 관련해 증권신고서를 다시 내라고 거듭 요구했다. 
 
금감원은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금감원은 7월에도 이와 관련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적이 있다. 이에 두산그룹은 이달 6일 1차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두산로보틱스가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내지 않으면 증권신고서가 철회된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사이 인적분할·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사이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로 넘기는 사업구조 개편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적자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 현금을 많이 벌어들이는 두산밥캣의 자본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거의 동일하게 평가되며 일부 주주들의 반발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감원장은 “두산의 정정신고서에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 제한 없이 정정 요구를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