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메리츠화재, 손해율 개선해 3분기 누적순이익 급증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26 18:3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화재가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메리츠화재는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 2218억4400만 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8% 늘었다.

  메리츠화재, 손해율 개선해 3분기 누적순이익 급증  
▲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
메리츠화재는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매출) 4조4539억 원을 올렸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9월 기준 313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8% 증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손해율이 떨어지는 등 보험본업 실적이 개선된 것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손해율은 보험사에서 받은 보험료 가운데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보험사가 77~78%보다 높은 손해율을 기록할수록 보험상품을 팔 때마다 입는 손해폭도 커진다.

9월 손해율은 80.2%로 지난해 9월보다 4.8%포인트 낮아졌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같은 기간에 17.7%포인트 개선된 81.7%로 나타났다.

손해율 개선은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1월에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9%, 영업용 자동차보험료 8.8%씩 올린 데 이어 올해 3월 업무용 보험료 3.7%, 5월 영업용 보험료 5.8%를 각각 인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체포 방해' 재판 최후진술, "계엄 원인은 야당" "공소장은 코미디"
KB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실시, "금융 대전환 대비"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 윤석구 "노동시간 단축·정년연장 위해 싸우겠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와 호위함 2척 건조계약, 8447억 규모
전북은행 부행장 6명 선임, "전문성 바탕으로 변화·혁신 속도"
알테오젠 새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창업주 박순재는 이사회 의장 맡아
민주당 통일교 특검법안 발의, "특검은 제3자 추천" "신천지도 수사 대상"
비트코인 1억2991만 원대 상승, "미국 '우크라이나 원전' 활용한 코인 채굴 관심 ..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 5%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딩스 11%대 급등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2025년 7% 늘어, 화웨이·애플워치 판매 호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