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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미국 현지 사업 점검, "도전과 도약 '빅스텝' 만들자"

장은파 기자 Koo Kwang-mo, Chairman of LG Group and CEO of LG Corp. 2024-06-23 11: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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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오른쪽 3번째)이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LG전자 생활가전 생산공장을 찾아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적용된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 LG>
[비즈니스포스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국 테네시주와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북미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23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17일(현지시각)부터 4일 동안 미국 테네시주와 실리콘밸리에 있는 현지 법인을 방문했다.

구 회장은 북미 현장 방문하면서 직원들과 모두 6번 만나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지속 성장의 긴 레이스에서 이기기 위해 도전과 도약의 '빅스텝'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테네시주에서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북미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테네시주는 LG그룹이 북미를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평가 받는다. 테네시주가 미국 중남부에서 조지아주, 앨라배마주 등 8개 주와 경계를 맞대고 있어 교통과 물류에 효율적이라는 점에서다.

LG전자는 2018년 말 테네시주에서 생활가전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한 이후 올해 3월부터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의 제2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LG화학은 테네시에 미국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2026년부터 니켈·코발트·망간(NCM) 계열의 양극재를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구 회장은 테네시 현지 사업을 점검한 자리에서 "차별적 고객 가치 제공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공급망 구축, 공정 혁신, 현지화 역량 등 근본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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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앞줄 왼쪽)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로봇 개발 스타트업 피규어AI에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 LG>
실리콘밸리에서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와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투자와 신사업 개발 추진 현황 등을 살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그룹 주요 계열사 7곳이 출자해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투자 및 사업개발 현황을 보고 받아 인공지능 등 LG의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가상환경 내 캐릭터 제작 솔루션 업체 '인월드 AI' △자체 AI 기반 심부전 등 심장·폐질환 조기 발견 디지털 청진기 개발 업체 '에코 헬스' △극저온에서 작동 가능한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용 액화가스 전해질 개발 업체 '사우스 8 테크놀로지스' 등 스타트업 제품과 기술을 꼼꼼히 점검했다.

구 회장은 “변함없는 성공의 키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에 달려있다”며 “이를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더 많은 스타트업과 파트너들이 LG를 찾아오고, 새로운 사업 모델이 지속 발전돼 나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특히 구 회장은 실리콘밸리 방문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업체인 텐스토렌트와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를 방문해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도 살펴봤다.

구 회장은 인공지능이 앞으로 모든 산업에 혁신을 촉발할 것으로 보고 인공지능 분야 기술 동향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2023년 8월에도 캐나다 토론토에서 벡터 연구소와 자나두 연구소를 찾아 인공지능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들여다봤다.

구 회장은 회장직에 오른 뒤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해마다 미국 출장길에 올라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실제 그는 2019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얼티엄셀즈 제1공장을, 2023년에는 미국 보스턴 LG화학 생명과학본부, 캐나다 토론토 LG전자 인공지능 랩(Lab)을 각각 방문한 바 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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