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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김민석 "중동 사태 오리무중, 탈 나프타 포장재 전환 포함 대응해야"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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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중동 정세가 급변하면서 정부가 전방위 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국회도 걸프 국가들과 원유 공급 협력 재확인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사태가 오리무중의 상황”이라며 “정부는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가용 가능한 모든 방안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 김민석 "중동 사태 오리무중, 탈 나프타 포장재 전환 포함 대응해야"
▲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다 합의를 거쳐 휴전 국면으로 전환되는 등 상황이 급변하면서 향후 전개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김 총리는 관계부처에 탈 나프타 포장재 전환, 가짜뉴스 대응 강화, 대체 항로 확보 및 우회 수송에 따른 리스크 점검 등 다각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정부는 에너지 수급 안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원유와 나프타 확보를 위해 카자흐스탄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 나선 상태다.

강 실장은 7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지난해 기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도입 의존도가 원유 61%, 나프타 54%에 달한다”며 “중동 상황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대체 공급처 확보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국회 역시 외교 채널을 가동해 에너지 협력 강화에 나섰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걸프협력회의(GCC) 7개국과 요르단 대사와 회동을 열고 원유 수급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석기 위교통일위원장은 회동 뒤 “GCC 국가들이 한국에 중동산 원유를 최우선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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