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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실적 개선으로 3연임, 하나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총괄 지휘 [2026년]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6-04-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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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강성묵은 하나금융지주의 부회장 겸 하나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그룹 리테일과 자산관리, 기업금융·투자금융(CIB), 자본시장부문 사업 전문성 강화와 협업 확대를 총괄하고 있다.

1964년 9월27일 청주에서 태어났다.

청주 신흥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상업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하나은행에서 경영지원·영업지원 그룹장과 부행장을 거쳐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2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지 1년만에 하나증권 대표이사 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 선임됐다.

2025년 3연임에 성공했다.

함영주 회장 시절부터 함께한 ‘함영주 1기 공신’이다.

생산적 금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영업전문가로 소탈하고 겸손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CEO of Hana Securities
Kang Seong-muk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026년1월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THE 센터필드 W에서 열린 '하나 THE 발행어음' 상품 출시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강성묵 대표, 류해일 고객 대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하나증권>
△하나금융 부회장 연임
강성묵은 하나증권 대표와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겸직하며 그룹 성장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강성묵은 2026년 3월24일 정기주주총외에서 이승열 부회장과 함께 사내이사 겸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현재 하나금융은 강성묵 이승열 이은형 3인 부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강성묵은 투자·생산적금융부문을, 이승열은 지속성장부문을, 이은형은 신사업·미래가치부문을 각각 총괄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2026년 조직개편을 통해 시너지부문 아래에 있던 CIB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확대하고 이를 총괄하는 투자·생산적금융부문을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 강성묵은 하나금융이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전반에 대한 총괄 권한을 부여받았다.

그룹 내 유일한 지주 사내이사를 겸임하는 계열사 CEO다.

△하나증권 실적 개선세 이어가
하나증권은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664억 원, 순이익 2059억 원을 거뒀다.

2024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17.3%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분기 투자자산 평가손익 변동으로 감소했지만 증시 호조에 힘입어 자산관리(WM)·기업금융(IB)부문 수수료 수익과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 운용수익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WM부문은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라 증권중개, 금융상품, 신용공여 등 영업 전반 수익이 늘었다.

IB부문은 인수금융 비즈니스 확대로 이익이 증가했고 S&T부문에서도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이어갔다.

하나증권은 2026년 발행어음과 토큰증권(STO) 등 신규 사업을 본격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을 고도화해 금융 서비스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Who Is ?]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 하나증권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모험자본 중심 조직개편 단행
하나증권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하나증권은 2025년 12월24일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경영지원 등 4개 그룹 체제를 기반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발행어음,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AI 전략 수립과 전사 차원의 문화 확립을 위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AI 전략실을 신설했다. 대표이사 직속 종합금융본부도 신설했다.

WM부문에서 손님 맞춤형 서비스와 핵심 점포 전략 고도화 등 채널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패밀리오피스본부를 신설하고, ‘THE 센터필드 W’ 등 핵심 거점점포를 통한 고액 자산가 대상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관리한다.

영업점 지역본부도 기존 2개에서 5개 본부로 세분화해 손님별, 지역별 맞춤 영업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IB부문은 기존 1, 2부문을 생산적금융 부문과 대체금융 부문으로 재편했다.

IB, 주식발행시장(ECM), 인수금융, 사모투자(PE) 등 주요 사업부문 역량을 생산적금융 부문에 집중하고자 했다.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중견기업(SME)실도 새로 뒀다. 모험자본 공급과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조직이다.

S&T 부문은 파생솔루션과 FICC(채권, 외환, 상품) 2개 부문 체계로 재편하고 델타원본부를 신설했다.

△하나증권 대표 연임
강성묵은 2025년 말 하나증권 대표 3연임에 성공했다. 강성묵은 2025년 12월까지 회사를 이끌게 됐다.

하나증권은 2025년12월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강성묵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앞서 2015년 12월1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강성묵을 선택했다.

대내외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안정 속의 도약과 리더십을 통한 그룹의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

하나금융은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과 위치, 역할 측면에서 조직의 체질 개선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내재화하면서 영업력을 제공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비중있게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는 강성묵이 수익성 저하에 따른 비상경영체제 전환과 조직개편, 손님기반 확대, 리스크 관리, 기업문화 정착 노력 등을 통해 하나증권의 위기를 극복하며 실적 개선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했다.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 발행어음 시장 진출
하나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해 모험자본과 생산적 금융의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하나증권은 2025년 12월1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초대형 IB(투자은행)로 지정받고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에 대한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약정 수익률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는 단기 금융 상품이다.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200% 한도까지 발행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운용 자산의 25% 이상을 모험자본에 투자해 혁신 기업의 성장 단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하나증권은 2026년 1월9일 ‘하나 THE 발행어음’ 수시형과 약정형을 출시했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하나증권 발행어음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나증권은 이번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모험자본에 적극적으로 투자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네트워크와 금융 역량을 연계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등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단 방침을 정했다.
[Who Is ?]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운데)가 2025년 12월2일 서울 강남구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 개점 기념 행사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하나증권>
△초고액자산가 전담 센터 열어
하나증권이 초고액자산가를 타겟으로 하는 전담 센터를 열고 프리미엄 서비스에 나섰다.

하나증권은 2025년 12월1일 서울 강남구에 프리미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를 신규 오픈했다.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는 국내외 주식투자부터 채권, 글로벌 투자자산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점포로 운영된다.

하나증권의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각 부문 역량을 집중한 손님 맞춤 상품 제공과 리스크 관리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도 선보인다. 가문 자산 증대를 위한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 수립부터 자산승계, 기업 경영, 세무, 법률 컨설팅 등 생애주기에 맞춘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하나증권 흑자전환 이뤄내
강성묵은 2024년 하나증권 흑자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하나증권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419억 원, 순이익 2239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돌려세웠다.

2023년 비경상 손실 기저효과가 작용했고 금리하락으로 자산운용 이익이 확대됐다.

하나증권은 당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과 자산평가 손실, 차익결제거래(CFD) 충당금과 펀드 보상금 등이 반영되면서 영업손실 3667억 원, 순손실 288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악화를 겪었다.

앞서 부동산 PF와 해외 대체투자 등 부동산 금융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기업금융부문을 키워왔던 하나증권은 2022년부터 부동산시장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강성묵은 2023년 하나증권 지휘봉을 잡고 영업력 강화를 통해 자산관리와 전통 기업금융부문에 힘을 실어 부동산 금융에 치우친 수익구조와 사업체질 개선에 힘을 쏟았다.

2024년 초 신년사에서 ‘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턴어라운드’를 중점 추진 사항으로 꼽았을 만큼 수익성 회복에 역량을 집중했다.

강성묵은 2024년 초 자산관리과 기업금융부문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자산관리부문은 지역 영업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본부를 신설하고 기업금융부문은 전통 기업금융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부문을 나눠 조직을 재편했다.

2023년 11월에는 기업금융그룹장으로 정영균 전 삼성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을 영입한 데 이어 2024년 초 김현호 DS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을 기업금융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하는 등 전통 기업금융부문 강화를 위한 외부인재 수혈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에 하나증권은 2024년 HD현대마린솔루션, 에이피알(APR) 등 대형 기업공개(IPO)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리고 현대백화점과 GS에너지 등 회사채 발행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업금융 실적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성묵은 2023년 취임 직후 자산관리부문에서도 그룹의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 ‘하나 연금닥터’와 연계한 연금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당시 하나증권은 모든 영업점에서 연금에 특화한 임직원 49명을 ‘연금닥터’로 선발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등 경쟁력 강화를 추진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실적 향상을 가져오며 강성묵은 강성묵이 본질적 체질개선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경영 중시
강성묵은 하나증권 대표 취임 뒤 영업점 방문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평소 영업현장을 중요시하는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었다.

2023년 1월2일 강성묵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서울 서초WM 영업점을 방문했다. 강성묵은 임직원들에게 현장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고 자산관리 영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강성묵은 “회사 발전의 근간은 직원에 있다”며 “모두가 하나가 돼 즐겁게 일하는 열린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성묵은 그 뒤 전국 영업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하나은행 입행 뒤 영업·투자 다방면 경력 쌓아
강성묵은 1993년 하나은행에 입행한 뒤 영업과 증권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강성묵은 2021년 4월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맡았다. 이 때 경영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임기가 1년가량 남았음에도 202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됐다.

202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임기를 다 채우기 전에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선택을 받았다.

짧은 재임기간에도 경영 능력을 입증했고 금융시장 불안 속에서 위기를 이겨내는 데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받으면서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운데)가 2024년 1월8일 'NEW 하나증권, 출발 2024!'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증권>
강성묵은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을 이뤄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그룹 비은행 확대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강성묵 3기 체제에서는 발행어음 사업 안착과 수익성 개선 가속화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하나증권은 2025년 자기자본 4조 원을 충족해 종합금융투자업자로 지정됐으며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획득했다. 안정적 자금 조달 구조를 마련하며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2026년에는 발행어음을 기반으로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해 미래성장산업 등 혁신 산업에 대한 자본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 최대 2배까지 자금을 조달해 운용할 수 있어 기업금융뿐 아니라 해외투자 등을 확대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은행 중심 수익구조에서 벗어나고자 애쓰고 있다. 비은행 핵심 계열사인 하나증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배경이기도 하다.

함영주 회장은 강성묵을 하나증권 대표에 선임하며 증권이 하나금융지주의 ‘1등 금융그룹’ 수립 전략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묵은 자산관리(WM)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에도 UHNW 특화 메가센터를 확대하는 등 고액자산가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실현하는 데 힘을 줄 전망이다.

연금을 새로운 성장기반으로 구축하고 STO(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등 미래 신규 시장 선점해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업계 선두 WM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평가
[Who Is ?]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23년 11월21일 대덕테크노밸리지점에서 이름을 바꾸고 확장 이전한 대전 유성금융센터 오픈행사에 참석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하나증권>
하나금융그룹 내 대표적 ‘영업전문가’다.

1993년 하나은행에 입행 뒤 영업지원그룹장과 중앙영업그룹장을 지내면서 주로 영업부문에서 경력과 전문성을 쌓았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충청영업그룹장일 때 현장에서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당시 함영주 회장이 강성묵에 대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내렸다.

2015년 함영주 회장이 KEB하나은행장을 맡을 때 강성묵에게 대전영업본부장을 맡겼다.

함영주 회장이 2022년 연말 취임 첫 해 실시한 사장단 인사에서 비주요 계열사인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를 맡고 있던 강성묵에게 하나증권 대표 자리를 맡기고 부회장으로 선임하면서 큰 신뢰를 보였다.

함영주 회장은 당시 강성묵과 함께 이승열 하나생명보험 대표를 하나은행 행장에, 이호성 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카드 대표에 올렸다.

현재 강성묵-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이호성 하나은행 행장은 함영주 체제 핵심 인물들로 자리잡고 있다.

강성묵은 2024년 12월 함영주 회장,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함께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한 내부 회장 후보 숏리스트(최종 후보군)에 포함될 만큼 입지가 탄탄하다.

영업현장을 중시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자 힘쓰고 있다.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된 뒤 첫 취임행보로 영업점을 방문하고 모든 영업점을 한 번 이상 방문한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영업현장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성묵은 명함 앞면에 이름과 직책 외 ‘1호 영업사원’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하나증권 대표들도 2025년 초 명함에 이름, 소속과 부서, 직급 아래 영업사원이라는 문구를 따라 넣었다.

하나UBS자산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해 대체투자, 전통 자산운용, 해외투자 등 자본시장 전반에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022년 강성묵을 신임 대표에 선임하면서 “금융그룹과 협업을 바탕으로 해외 대체투자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하나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022년 말 강성묵을 하나증권 대표 후보로 추천하면서 자산운용업 경험과 소탈하고 겸손한 성품을 바탕으로 기업금융(IB)에 편중돼있는 하나증권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리테일과 자산관리(WM) 중심으로 바꾸고 그룹사와 협업을 이끌어낼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하나금융지주에서 투자·생산적금융부문장을 맡고 있다. 투자·생산적금융부문장은 시너지부문 아래 CIB(기업투자금융)본부를 분리·확대 개편한 조직이다.

강성묵은 대표 취임 이후 실적 개선을 이뤘다.

하나증권은 강성묵 취임 첫 해인 2023년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등으로 영업손실 3667억 원, 순손실 2889억 원의 저조한 실적을 냈으나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419억 원, 순이익 2239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영업이익 1664억 원, 2059억 원을 거두면서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하나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025년 말 강성묵 연임을 확정하며 하나증권의 실적 반등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나금융 임추위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과 금융산업의 성장축이 은행에서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되는 시기 수익성 저하에 따른 비상경영체제 전환과 조직개편, 손님기반 확대, 리스크 관리, 기업문화 정착 노력 등을 통해 하나증권의 위기를 극복해 경영실적을 턴어라운드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사건사고
[Who Is ?]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 하나증권 본사 전경 <연합뉴스>
△퇴직연금 운용관리 미흡으로 과태료 부과받아
하나증권이 퇴직연금 계약내용 준수의무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025년 11월27일 하나증권에 대해 퇴직연금 계약내용 준수의무 위반을 이유로 과태료 780만 원을 부과하고 자율처리 필요사항 1건을 조치했다.

사전지정운용방법에 따라 적립금이 운용된다는 사실을 통지받은 가입자가 통지일로부터 2주 이내에 운용방법을 스스로 선정하지 않은 경우 2주가 경과한 다음 날부터 가입자 적립금을 사전지정운용방법으로 운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하나증권은 운용관리계약에서 정한 절차와 달리, 디폴트옵션 적용 통지를 받고 2주 내 운용방법을 선택하지 않은 가입자 13명의 적립금 5890만 원을 통지일 기준 2주가 지난 다음 날인 2023년 8월2일부터 10월4일 기간에 사전지정운용방법으로 운용 개시하지 않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33조 제2항에서 정하고 있는 퇴직연금 계약내용 준수의무를 위반했다.

하나증권은 13건의 적립금에 대해 계약서상 사전지정운용방법으로 운용을 개시해야 하는 날보다 37~100일을 지연해 2023년 11월10일에 모두 운용을 개시했다.

△‘채권 돌려막기’로 금융위 기관경고
하나증권은 채권형 랩어카운트, 특정금정신탁 상품을 운용하면서 불법 자전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았다.

채권 돌려막기란 채권형 랩·신탁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기관, 기업 등 대형 고객의 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자전거래를 통해 다른 고객에게 손익을 전가하는 행위다.

금융위원회는 2025년 2월19일 제3차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등 9개 증권사 대상 기관제재를 확정했다.

금융위는 하나증권을 포함 8개 증권사에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 처분했다. SK증권에는 경징계에 속하는 ‘기관주의’를 내렸다.

기관제재는 ‘기관주의<기관경고<시정명령<영업정지<등록·인가 취소’ 등 5단계로 나뉘며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된다.

하나증권 등 9개 증권사는 과태료 289억7200만 원 부과조치도 받았다.

하나증권은 앞서 2024년 6월27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일부 영업정지 제재 조치를 받았다. 다만 금융위에서 최종 제재 수위가 낮아졌다.

금감원은 2023년 12월 하나증권 등 국내 9개 증권사 상품 운용 담당이 만기도래 계좌의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 계좌 간 손익을 이전해온 사실을 적발했다.

△고객확인 의무 위반 혐의로 징계받아
금융감독원이 고객확인과 고객위험평가 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관련 의무를 위반한 하나증권을 기관주의로 징계했다.

금감원은 2025년 1월8일 하나증권을 기관주의로 제재하고, 임원 1명을 ‘주의’ 처분했다. 개선사항 2건과 직원 자율처리 필요사항 1건도 통보했다.

금감원은 “하나증권은 부적절한 고객확인 시스템 설계, 운영, 모니터링 등으로 임직원이 고객확인 의무를 적절하게 이행하지 못했으며 고객위험 평가를 불합리하게 수행했고 고객확인 의무를 미이행하는 등 고객 확인 및 고객위험평가 업무 운용이 부적정했다”고 징계 사유를 밝혔다.

하나증권은 고객위험평가시스템을 구축한 후 점검하지 않아 부적정한 고객위험평가시스템이 장기간 운영됐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계정 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의 호환성도 문제가 됐다.

또 하나증권 영업점 3곳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외국인 5명과 계좌 신규개설, 일회성 금융거래 등을 하면서 국내 주소(거소)를 확인하지 않았다.

하나증권 비대면 채널과 영업점 26곳도 2021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고위험군 고객과 93건을 거래하면서 계좌 신규 개설, 일회성 금융거래 등의 목적과 거래자금 원천 등 추가 정보 확인을 하지 않고 넘어갔다.

의심스러운 거래 모니터링 미흡, 자금세탁방지 업무 독립적 감사 미흡 등에 대해선 개선 지적을 받았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2023년 12월8일 '202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 하나증권, 따뜻한 겨울나기 필수품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증권>
1990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1993년 하나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구로애경지점 행원으로 일했다.

2002년 하나은행 검사부 검사역을 맡았다.

2013년 하나은행 경영지원본부장, 업무관리본부장으로 근무했다.

2016년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8년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장 겸 HR본부장 전무를 맡았다.

2019년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 부행장이 됐다.

2020년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장 부행장으로 이동했다.

2021년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2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23년 하나증권 대표이사 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 선임됐다.

2024년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연임에 성공했다.

2025년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3연임에 성공했다.

◆ 학력

1983년 청주 신흥고등학교를 나왔다.

1990년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24년 제13회 정보보호의 날에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 기타

강성묵은 2025년 12월 말 기준 하나금융지주 보통주 5026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6년 3월15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5억4733만 원 규모다.

2025년 하나증권으로부터 보수로 6억59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5천만 원, 상여 2억100만 원, 기타근로소득 800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어록
[Who Is ?]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2024년 4월8일 미국시장 고배당 투자상품과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투자하는 '스노우볼랩'에 1호로 가입하고 있다. <하나증권>
“발행어음 사업은 하나증권이 그룹의 모험자본 공급 전략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핵심적인 기반이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축적된 투자·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2026/01/08, 하나 THE 발행어음을 출시하며)

“2026년은 배수지진의 각오로 생존을 걸어야 하는 해다. 부분적 개선이 아닌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로 발행어음 기반 모험자본과 생산적 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토큰증권(STO)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전환과 AI 중심의 사업·업무 재설계를 반드시 실행 단계로 끌어올려야 한다.” (2026/01/02, 신년사에서)

“글로벌한 투자 역량을 갖춘 하나증권 전문가들이 손님 니즈에 꼭 맞는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님과 함께 성장하고 가치를 높여갈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5/12/01,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 개점 기념 행사에서)

“그야말로 투자의 대전환이 오고 있다. 자산이동이 시작됐고 사람들이 완전히 새로운 투자전략을 짜고 있구나 생각했다.” (2025/02/18, 하나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주식 대전망: 월가 애널리스트 통찰’ 세미나 인사말에서)

“돌발적 시장 충격에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험요소 점검과 위기상황 시나리오 확장을 통해 사전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 고객과 현장을 핵심가치로 삼아 고객 중심 문화를 정착하고 불확실한 대외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

“쇠도끼도 바늘이 될 수 있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끊임없이 노력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마음이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토큰증권(STO)과 디지털자산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하고 기존 사업의 영업기반을 강화해 안정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2025/01/02, 하나증권 2025년 신년사에서)

“농어촌 지역은 아동 인구 감소로 지역 안에 민간 어린이집조차 없어지는 곳도 있다.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일·가정 양립뿐 아니라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문제해결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24/10/13, 하나금융그룹 97번째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본에 충실한 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 투자, 모든 조직체계 평가를 손님 중심으로 개편, 현장 중심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소통과 혁신의 역동적 기업문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이를 통해 올해 ‘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

“우리 모두는 현장의 영업사원이다. 손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직원이 함께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 (2024/01/08, 하나증권 ‘NEW 하나증권, 출발 2024!’ 행사에서)

“권토중래(捲土重來), 동심공제(同心共濟)의 정신으로 지난 어려움에 용기를 잃지 말고 부단한 노력으로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 (2024/01/02, 하나증권 2024년 신년사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노사 상생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직원들이 좋은 꿈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좋은 일터를 만들고 더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함께 노력하겠다.” (2023/04/19, 하나증권 노사 상생문화 협약 체결식에서)

“연금은 자산관리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하나 연금닥터가 손님들의 연금자산관리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2023/02/23, 하나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퇴직연금 브랜드 ‘하나 연금닥터’ 출범 행사에서)

“회사 발전의 근간은 직원에 있다며 모두가 하나 되어 즐겁게 일하는 열린 조직을 만들겠다.” (2023/01/05, 하나증권 대표 취임 뒤 서울 서초 자산관리 영업점을 방문해)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낮은 자세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손님의 찾아오는 가장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하나증권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오늘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이끌어 온 하나증권의 일원으로 일하게 된 점을 무척 기쁘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또한 자기자본 6조의 초대형IB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이은형 부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3/01/02, 하나증권 대표이사 취임사에서)
C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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