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미포가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이 프랑스 해운 기업 CMA CGM에 인도됐다. 주문한 10척의 선박 가운데 4번째 인도다.
미국 선박 전문 매체 LNG프라임은 20일(현지시각) 프랑스 대형 해운 기업 CMA CGM가 회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HD현대미포로부터 인도받은 컨테이너선의 명명식 영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 미국 선박 전문 매체 LNG프라임은 20일(현지시각) 프랑스 대형 해운 기업 CMA CGM가 회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HD현대미포로부터 인도받은 컨테이너선의 명명식 영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
CMA CGM는 지난 2021년 11월 HD현대미포로에 LNG 추진 컨테이너선 10척을 약 8700억 원에 주문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2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규모이며, 지난 6월15일 울산 조선소를 출발했다.
CMA CGM은 주문한 LNG 추진 컨테이너선이 프랑스 기업 GTT와 덴마크 엔지니어링 회사 OMT의 기술력을 합쳐 건조됐다고 설명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