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가 ‘늑장공시’ 의혹과 관련해 내부협의 때문에 공시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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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내부협의 때문에 공시가 늦어진 것”이라며 “한미약품 대표로서 공시지연에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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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t="이관순 한미약품 늑장공시 사과 "내부협의 때문에 늦어져""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0/35572_50651_1915.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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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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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건의 시간관계를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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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9월29일 저녁 7시 베링걸잉겔하임으로부터 기술이전 취소통보를 받았고 다음날 오전 8시40분 거래소 담당자를 만나 8시56분 협의를 끝냈다”며 “거래소는 개장 전에 공시할 것을 요구했으나 회사 내부협의에 시간이 걸려 9시 개장 뒤 29분이 지나서야 공시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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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한국거래소 담당자는 공시를 하라고 의사를 표시했는데 한미약품 공시 담당자가 회사에 보고해야 한다며 의도적으로 공시를 지연한 것이 아니냐”고 질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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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고의적인 것은 아니고 불성실공시 가능성이 있어 내부 검토과정에서 시간이 지난 것”이라며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숙했던 부분으로 정말 사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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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불성실공시 여부에 대해 내부논의를 하느라 늦었다고 하는데 왜 불성실공시를 걱정했느냐”고 물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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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기술이전계약 전체 규모에 비해 해지할 때 들어온 금액이 너무 작아서 거래소에서 불성실공시로 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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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의원은 “늦게 공시한 점이 불성실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며 “투자자 손실회복 방안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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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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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공시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자율공시를 의무공시로 전환하는 방안을 포함해서 공시제도와 관련해 제도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