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화생명, 세계 최대 P2P대출업체 렌딩클럽 지분 750억어치 매입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18 12:4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이 세계 최대 P2P(개인대개인)대출업체인 미국 ‘렌딩클럽’의 지분을 사들였다.

한화생명은 6월부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장내에서 렌딩클럽 지분을 사들여 최근 렌딩클럽 지분 4.1%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분 매입에 들어간 비용은 750억 원에 이른다.

  한화생명, 세계 최대 P2P대출업체 렌딩클럽 지분 750억어치 매입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렌딩클럽은 6월 말 기준으로 누적대출이 206억 달러(23조 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P2P업체다. 2014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뒤 한때 시가총액이 10조 원으로 치솟았으나 지금은 2조4천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P2P대출은 온라인을 통해 돈을 빌리는 사람과 빌려주는 사람이 직접 금리를 결정하고 거래하는 금융서비스다.

한화생명은 렌딩클럽과 P2P대출채권 지식을 공유하고 핀테크분야에서 장기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전략적 제휴협약도 맺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렌딩클럽과 교류하던 중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져 저평가됐다고 생각해 지분을 매입했다”며 “핀테크 금융기술을 얻으면서 동시에 장기적으로 투자 수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렌딩클럽은 6월 부정대출 스캔들이 일어나 최고경영자가 물러난 뒤 주가가 급락했다.

한화생명은 P2P대출채권을 새로운 대체투자 자산으로 개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자회사인 한화자산운용과 함께 올해 안에 렌딩클럽 대출채권에 일부 금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투자가 성공할 경우 대출채권에 대한 투자금액을 크게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하이브 작년 주가 70% 상승, 방시혁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에 올해 전망도 '맑음'
삼성물산·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맞대결 점입가경, '조 단위' 압구정·성수가 올해 가늠자
'붉은 말'의 해 맞은 금융권 말띠 CEO는 누구? 병오년 힘찬 질주 '이상 무'
"머리카락 3분의 1로 깎아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4 16단' 경쟁 이미 ..
해킹사고 KT '짧은 기간'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연초 통신3사 가입자 유치 경쟁 벌..
병오년 시행될 주요 법 뭐 있나? 1월 AI기본법·3월 노란봉투법·7월 개정 상법 주목
비트코인 '산타랠리'는 없었다, 2026년 반등 가능성 주목해야 하는 이유
한섬 영업이익 반토막에도 배당은 '정주행', 지배구조 정점 정지선 정교선 형제 '돈잔치'
서울 '최고가 주택' 성수 아크로 우뚝, 반포는 원베일리 필두 '대장 경쟁' 뜨거워진다
병오년 K비만약 열풍 예고, '위고비·마운자로 비켜' 한미약품·일동제약 맹추격 태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