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경제부총리 최상목, LG에너지솔루션·삼성디스플레이 방문해 정책 지원 약속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3-24 14:3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제부총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3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상목</a>, LG에너지솔루션·삼성디스플레이 방문해 정책 지원 약속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3월22일 첨단산업 클러스터 현장방문 일환으로 충남 아산 소재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 캠퍼스를 방문해 홍보관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비즈니스포스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디스플레이 등 산업현장을 잇따라 시찰했다. 사용후배터리산업 육성과 첨단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21일 충북 오창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플랜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용후배터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법안을 올해 내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교체·폐기되는 사용후배터리 처리 방안이 중요해지는 만큼 정책적 뒷받침을 제도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는 “1월부터 관계부처 합동 2차전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주기적으로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며“ 리튬·니켈 등 배터리 핵심광물의 국내 공급망을 위한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도 2027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5개인 재사용배터리 안전성 전수조사 검사기관도 늘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 부총리는 22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도 방문했다. 

최 부총리는 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반조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기술 유출 우려 사항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실증을 위한 스마트 모듈러센터(실증센터) 구축을 포함한 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해 상반기 안에 완료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무기 소재 기반의 자발광 디스플레이다. 산소와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지난 8일 제2판교 테크노밸리 기업 지원 허브를 찾아 입주기업 의견을 들었다.

최 부총리는 “회복 속도가 더딘 내수 부문을 적기에 보강해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잡힌 경기 회복으로 가야 한다”면서 “지역, 건설, 기업 등 3개 분야에서 투자의 판을 새로 짜고, 물꼬를 트고 걸림돌을 치우는 입체적 투자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중국은 마이크로LED 꼽지만 한국은 올레드에 힘 실어 김바램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