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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성장 본궤도 들어서, 박지원 수주 기대감을 하나씩 현실로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7-28 16: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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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2분기 시장 기대치에 걸맞는 실적을 내며 본격적 성장 궤도에 들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은 주가 상승으로 구현되던 사업 확장 기대감을 실제로 신규 수주로 구현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성장 본궤도 들어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73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수주 기대감을 하나씩 현실로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이 주가 상승으로 나타나는 사업 확장 기대감을 실제 신규 수주로 구현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가 하반기 이후 신규 수주 확대 추세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건설기계 계열사 두산밥캣을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2677억 원, 924억 원으로 2024년 2분기보다 25.0%, 30.7% 증가했다.

이런 실적 성장은 2024년 수주 물량에 더해 2025년 초 계약한 3조4천억 원 규모의 중동 지역 가스발전 프로젝트 4건이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 셉코3(SEPCO-3)과 타이바1, 카심1 등에 1500억 원 수준의 복합화력발전소 기자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 뒤 2025년 상반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조900억 원, 카타르에서 2900억 원, 베트남에서 9600억 원 규모의 가스발전소 사업을 수주했다.

박 회장의 주도로 2019년 세계에서 5번째로 가스터빈을 개발한 뒤 이어졌던 복합화력발전소 신규 수주 확대 성과가 2025년 2분기부터 매출 증가로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 중동 지역을 넘어 북미 지역에서도 추가적으로 가스터빈 관련 수주를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수출과 관련해 북미 보험 증명서 발급을 완료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데이터 센터 증가에 따른 대규모 수주 관련 성과도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가스터빈 외에도 원전과 해상풍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수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5년 신규수주 목표치인 10조7천억 원 달성를 향해 하반기 더욱 속도를 낸다는 것이다.

우선 원전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한국수력원자력과 3조8천억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5·6호기를 대상으로 한 기자재 및 시공분야 계약 체결이 유력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소재 공급 부분에서도 5천억 원 규모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분을 투자한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지난 5월 표준설계인가(SDA)를 획득하는 등 SMR 시장이 개화함에 따라 수주계약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성장 본궤도 들어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73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수주 기대감을 하나씩 현실로
▲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소재 공급 부분에서도 5천억 원 규모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테라파워가 미국 와이오밍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SMR발전소 조감도.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진 세계 원전주기기 분야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활용한 납품 확대도 기대된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5월 2030년까지 새로운 대형원전 10기를 건설하고 현재 100기가와트(GW)에 머무르는 원전설비를 2050년까지 400GW로 확대한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미국 웨스팅하우스도 2030년까지 원자로 10기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의 주기기를 납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도 두산에너빌리티는 웨스팅하우스 AP1000 원자로 8기 가운데 6기에 주기기를 납품하기도 했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최근 10MW급 해상풍력 터빈 설비 국제 인증을 취득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환경 적합하도록 초당 평균 풍속 6.5m의 저풍속에서 30% 수준의 가동률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해상풍력 터빈 역시 박 회장의 리더십 아래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품목이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해상풍력 설치 확대 및 주요 기자재 국산화 정책에 따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2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해상풍력을 포함한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현재 누적 설비용량 2.3GW에서 2038년까지 40.7GW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지원 회장은 주가 상승으로 나타난 주식시장의 기대감을 신규 수주 확대로 현실화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장기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 현재까지 약 113% 상승했다.

박 회장은 2023년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해 현지 네트워크를 다져 중동 가스터빈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5월에는 체코의 대표 문화행사인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를 공식 후원하며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에 힘을 보탰다. 

에너지업계 한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신규 수주 및 매출 확대라는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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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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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박
두산에너빌리트는 바람만잡으며 얼마나 더 뜬구름만 잡으려는것인가?   (2025-07-30 18:37:19)
하드 킴
베트남을 베크남이라 적으셨습니다
수정부탁드립니다
   (2025-07-29 07:5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