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시장친화적 FOMC 결과에 화답, 3대지수 모두 신고가 경신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3-21 08:5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시장친화적이었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현지시각으로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1.37포인트(1.03%) 상승한 3만9512.13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시장친화적 FOMC 결과에 화답, 3대지수 모두 신고가 경신
▲ 현지시각으로 20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모두 올랐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6.11포인트(0.89%) 상승한 5224.62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02.62포인트(1.25%) 상승한 1만6369.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주요지수는 장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폭을 키워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3월 FOMC 결과에 안도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예상대로 정례회의를 통해 금리를 동결했다. 

이후 점도표를 통해 올해 최종금리 목표를 4.6%로 제시하며 최소 3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앞서 물가지표가 연달아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연준이 올해 2차례만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기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양적긴축 축소를 시사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완화했다. 파월 의장은 "현 시점에서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양적긴축도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2.4%)는 장 마감 뒤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매매에서 17%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경기소비재(1.5%), 통신(1.3%), 금융(1.2%) 등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수급' 417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75원 넘겨
LG 3분기 영업이익 4189억 12% 감소, 1~3분기 누적 영업익은 10% 증가
넷마블 내년에도 신작 '물량 공세', '나혼렙:카르마' '이블베인'에 거는 기대 크다
에이비엘바이오 기술수출로 9조 '대박', 이상훈 '뇌혈관 플랫폼' 확장 여지 있다
AMD 엔비디아에 '2인자' 넘어 라이벌로 입지 키운다, 두자릿수 점유율 목표
비트코인 1억5454만 원대 횡보, 미국 셧다운 종료에 가상화폐 ETF 승인 기대감
[오늘의 주목주] 'MBK 추가 지분' 고려아연 7%대 상승, 코스닥 에이비엘바이오 2..
SK스퀘어 3분기 영업이익 2조6천억 '사상 최대', 1천억 자사주 매입 발표
지스타 2025 찾은 넥써스 장현국 "블록체인 게임의 잠재력 입증할 것"
금융위 이억원과 금감원 이찬진의 '특사경' 권한 시각차, 힘겨루기 전조일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