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파두 '뻥튀기 상장' 의혹 관련해 주관사 NH투자증권 압수수색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3-19 20:0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부실 기업공개(IPO) 의혹을 받고 있는 파두의 상장주관사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은 19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감원, 파두 '뻥튀기 상장' 의혹 관련해 주관사 NH투자증권 압수수색
▲ 금융감독원이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인 파두의 상장주관사 NH투자증권 압수수색에 나섰다.

파두는 지난해 8월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대어급 공모주로 관심을 받으며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그러나 2023년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가 급락했다.

파두는 2023년 3분기 매출 3억 원, 영업손실 148억 원을 내면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7.6% 줄었고 영업손실은 1544.44% 증가했다. 

상장 당시 파두는 2023년 연간 예상 매출을 약 1203억 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80억 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일각에서 파두가 기업가치를 부풀려 일명 ‘뻥튀기 상장’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금감원은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파두를 대상으로 상장 과정을 조사해 왔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