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알리안츠생명 노사, 퇴직금 누진제 폐지 최종합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9-21 19:5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알리안츠생명 노사가 중국 안방보험에서 제시한 인수조건을 맞추기 위해 단체협약을 개정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알리안츠생명 노사는 21일 퇴직금누진제를 폐지하고 연차휴가제도와 생리휴가제도를 근로기준법에 맞게 바꾸는 등 단체협약 조항 3개를 변경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알리안츠생명 노사, 퇴직금 누진제 폐지 최종합의  
▲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사장(오른쪽)과 제종규 알리안츠생명 노조위원장이 21일 단체협약을 개정하는 합의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모든 직원과 노조가 회사의 변화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는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 고객과 사업파트너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도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생명은 기존에 퇴직금누진제를 통해 1년마다 통상임금 2개월치를 퇴직금으로 쌓고 있었는데 이번 단체협약 개정으로 1년마다 1개월치를 쌓는 것으로 바뀌었다.

연차휴가의 누적일수에 기존에 없던 제한을 두고 생리휴가도 유급에서 무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노조는 앞으로 3년 동안 파업이나 이에 준하는 쟁의행위도 하지 않기로 했다.

알리안츠생명 사측은 3년 동안 고용을 보장하는 고용안정협약을 맺고 단체협약 개정에 따른 보상금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6월부터 시작했던 정리해고 협의절차도 철회했다.

알리안츠생명 노사가 단체협약 개정에 합의하면서 중국 안방보험의 알리안츠생명 인수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방보험은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하면서 인건비를 10월 말까지 300억 원가량 줄여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크래프톤 미국 자회사 언노운월즈, 신작 '서브노티카2' 15일 앞서해보기 출시
비트코인 1억1468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의장 교체 앞두고 불확실성 이어져
4월 수출 중동전쟁에도 두 달 연속 800억 달러 돌파, 반도체 호조에 역대 2위
법무장관 정성호 "공정한 법치로 노동가치 존중받는 사회 뒷받침하겠다"
삼성전자 2026 월드컵 맞아 AI TV 교체 판촉 행사, 최대 20만 포인트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이래 첫 전면 파업 돌입, 손실 규모 6400억 추산
카카오 개방형 플랫폼 '플레이MCP'와 오픈클로 연동 지원, AI에이전트 강화
애플 2분기 매출 1111억8천만 달러 역대 최대, 차기 CEO 터너스 새 제품 개발 시사
청와대서 첫 노동절 기념식 열려, 이재명 "나도 소년 노동자 출신" "기업과 노동자 상..
동아제약 '박카스 회사' 이미지 벗는다, 일반의약품 존재감 키우는 '피부 설루션'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