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업은행, 비금융 자회사 패키지매각 서둘러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9-20 16:2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비금융 출자회사의 패키지 매각을 도울 자문사를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자문사 입찰결과 회계자문사로 예일회계법인, 법률자문사로 법무법인 지평을 각각 우선순위 협상대사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은행, 비금융 자회사 패키지매각 서둘러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이번 산업은행의 자문사 입찰에는 회계법인 4곳과 법무법인 4곳이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제안서평가와 가격평가 결과를 합산해 자문사를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비금융 출자회사 132곳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81곳의 주식을 패키지로 묶어 한번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올해 안에 매각하기로 한 비금융 출자회사 46곳 가운데 9곳만 매각된 데다 기업들을 따로 팔면 비우량기업은 매각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앞으로 시장 상황을 검토해 10월에 매각 공고를 낸 뒤 올해 안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매각방식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공개경쟁입찰방식인데 2번 유찰되면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산업은행은 매각대상인 중소∙벤처기업의 주식가치 평가액의 합계로 매각예정가격을 결정한다. 공정한 매각을 위해 민간위원 중심으로 구성된 ‘출자회사관리위원회’가 심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푸드 왜 상장폐지 결정했나, 저평가 받기보다 이마트 계열 경쟁력 강화 지렛대로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상증자 차단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중국 BOE 회장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계획 확정, 미국 정부와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1.84%..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