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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129만 원대 하락,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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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129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미국 물가지표 가운데 하나인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과 경제성장 둔화가 함께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비트코인 9129만 원대 하락,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 미국 물가지표 발표 뒤 시장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7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5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7% 내린 9129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7% 낮은 270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65% 내린 1468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00% 하락한 10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1.4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07%) 유에스디코인(0.07%) 에이다(5.56%) 트론(0.22%) 유에스디에스(0.00%)는 24시간 전과 같거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내림세는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도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분석업체 코베이시레터도 현지시각 5일 발표된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고용데이터를 주목했다.

코베이시레터는 “물가지표인 PMI 지수는 상승했지만 고용지수는 하락해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두 지표 사이 괴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경제는 물가 상승과 고용 시장 둔화라는 두 가지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베이시레터는 이어 “종합적 수치를 볼 때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심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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