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홍콩 ELS 검사 본격화, 이복현 "판매 원칙 어겼다면 책임 불가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1-04 17:00: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과 관련한 검사를 본격화한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주 홍콩 H지수 ELS 최대 판대사인 국민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를 시작으로 주요 판매사에 대한 검사에 들어간다.
 
금감원 홍콩 ELS 검사 본격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판매 원칙 어겼다면 책임 불가피"
▲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에 시장 불확실성 확대를 막기 위해 연말 퇴직연금 쏠림 현상 방지를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판매사에서 한도 관련 실태, 판매를 위한 핵심성과지표 조정, 계약서 미보관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주요 판매사에 대한 검사를 조속한 시일 내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면피성, 형식적 절차만을 준수하고 적합성 원칙을 실질적으로 준수하지 않았다면 책임이 불가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최근 인사를 통해 분쟁 조정 관련 부서인 금융소비자보호처 내 분쟁조정3국에 인력도 대거 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쟁조정3국은 투자 관련 분쟁조정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홍콩 H지수 ELS와 관련한 분쟁이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홍콩 H지수는 최근 2021년 최고점 대비 50%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이를 기초로 한 파생상품 손실우려가 커지고 있다. 만기가 몰린 올해 상반기 대규모 손실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본격적으로 검사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해 11월부터 판매사 12곳을 상대로 현장조사와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Juwpn
ELS 홍콩지수 불완전판매 ,,,조속히 해결하라~~!!!! 새해 1월부터 ELS 만기 이다,.,,거짓말 해서 상품 팔고 실적 올려 승진하고,,, 신뢰가 생명인 은행이,,,,언제부터 사기꾼 집단이 되었는가?? 관리감독 안한 금융당국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신속히 해결하라~~~!!!!   (2024-01-04 19: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