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11월 외국인 4달 만에 주식 매수세 돌아서, 금감원 "공매도 금지에도 사들여"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2-07 09:0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 투자자가 공매도 금지조치에도 11월에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 주식 3조3천억 원을 순매수했다.
 
11월 외국인 4달 만에 주식 매수세 돌아서, 금감원 "공매도 금지에도 사들여"
▲ 외국인 투자자가 공매도 금지 조치에도 11월 국내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금감원이 파악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달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것이다.

금감원은 “11월5일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에도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11월 외국인 순매수는 올해 1월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 692조2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26.9%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투자자가 288조4천억 원을 보유하며 외국인 투자자 전체의 41.7%를 차지했다. 유럽(210조4천억)과 아시아(93조2천억) 중동(22조2천억)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국과 유럽 투자자는 11월에 순매수한 반면 아시아와 중동 투자자는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상장채권도 2조231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처럼 4달만에 순투자로 돌아선 것이다.

금감원은 채권은 차익거래 유인이 늘며 순투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자 상장채권 보유잔액은 11월 말 기준 244조1천억 원이다. 이는 상장잔액의 9.8%에 해당한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