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로 접어들어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이 되는 질병이 증가하면서 동아제약 써큐란 등 혈액순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 잘 팔리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원인 가운데 혈액순환 장애에 따른 질병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증상 개선을 도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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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의 혈액순환 개선제 '써큐란'. |
동아제약의 ‘써큐란‘은 1994년 출시된 뒤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써큐란은 서양산사와 멜리사엽, 은행잎, 마늘유 등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물성 생약 성분이 들어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시중에 출시된 혈액순환 관련 제품들이 대부분 한가지 성분으로 이뤄진 데 비해 써큐란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4가지 성분이 복합적으로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고 2위와 3위는 각각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이다.
제약업계 전문가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혈액의 순환에 관여하는 신체기관에서 발생한 질병”이라며 “두 질병 모두 혈액순환 장애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혈액순환 장애를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점으로 생활습관 개선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금연과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을 권유한다.
또다른 전문가는 “혈액순환을 돕는 제품들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