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전 미국 재무장관 서머스 12월 연준 금리동결 예측, "추가 금리인상 필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1-06 16:1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 미국 재무장관 서머스 12월 연준 금리동결 예측, "추가 금리인상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6일 한국은행-세계은행(WB) 서울포럼에서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 대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머스 전 장관은 6일 한국은행-세계은행 서울포럼에서 진행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화상 대담에서 “연준이 12월에도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한 번의 추가 금리 인상은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연준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12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물가상승 압력이 남아 있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라 결국 금리 인상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보는 건 시장의 과장된 주장이다”고 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이창용 총재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지도교수였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총재를 국제통화기금(IMF)에 보내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