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올해 상반기 국내 편의점 매장수가 3만 개를 넘어섰다. BGF리테일의 CU와 GS리테일의 GS25는 나란히 1만 개의 매장을 돌파하면서 편의점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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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시장이 이미 과포화 상황이라는 지적이 계속 나왔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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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BGF리테일 GS리테일, 구멍가게의 편의점 전환으로 성장여력"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8/33129_47481_3912.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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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7481"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왼쪽)과 허연수 GS리테일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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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서 편의점만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업종인데다 담뱃값 인상 등이 편의점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당분간 편의점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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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30일 “유통업 전반의 부진에도 편의점의 고성장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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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편의점시장이 과포화상태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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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편의점이 들어설 수 있는 상권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손 연구원은 편의점 이용고객의 연령대가 확대되며 동네 구멍가게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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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2014년 기준 동네 구멍가게는 69570개로 전체 편의점수의 2배를 웃돈다”며 “구멍가게를 전환하는 수요만으로도 편의점 출점여력은 2014년 전체 편의점수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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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2011년 이후 편의점이 증가하는 숫자와 구멍가게가 감소하는 수가 유사하다”며 “실제로 편의점 신규점포의 30~40% 정도가 기존 구멍가게의 전환 수요”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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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지난해 이뤄진 담배가격 인상이 편의점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히 편의점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뿐 아니라 편의점의 출점여력이 커졌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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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담배값 인상에 따른 매출증가로 기존에 출점기준에 미치지 못한 지역마저 출점 가능한 상권으로 편입돼 신규출점 후보지가 확대됐다”고 파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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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담배는 출점 초기 가장 빠르게 매출이 발생하는 품목으로 담배가격 인상이 신규점포의 안정화 기간을 단축한다”며 “신규점포의 빠른 영업 안정화는 출점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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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례에 비춰 우리나라도 2018년까지 편의점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000년대 들어 편의점 출점이 위축됐다. 하지만 2010년 담배가격이 인상된 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편의점 출점 증가속도가 둔화되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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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상대적으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편의점시장의 성장요인으로 꼽힌다. 2012년 12월부터 250m 이내에 동일 브랜드 편의점을 신규 출점하지 못하도록 규제를 받았으나 2014년 거리제한 규제가 폐지됐다. 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대규모점포가 출점 및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것과 대비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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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대형 식품유통업종에 출점규제가 남아있는 가운데 편의점 출점규제가 완화된 것이 편의점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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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로 간편식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도 편의점시장의 질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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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편의점의 가장 큰 특성인 ‘소량판매’ 때문에 1인가구 증가는 편의점의 간편식 수요확대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