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바이오로직스, 남아공 바이오백에 수막구균 5가 백신 기술 이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9-22 11:3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바이오로직스, 남아공 바이오백에 수막구균 5가 백신 기술 이전
▲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바이오백 대표와 수막구균 5가 백신의 현지 원액 공급 및 완제 생산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포스트] 유바이오로직스가 러시아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백신 기술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백신제조사인 바이오백과 수막구균 5가 백신의 현지 원액 공급 및 완제 생산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개발도상국 백신 제조 네트워크(DCVMN)의 제24차 연례 총회에서 체결됐다.

바이오백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메이저 백신 회사로 결핵, 홍역, 폐렴구균, B형간염등의 백신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아프리카 및 인접지역에 백신 및 기타 생물학적 제제를 공급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수막구균 5가 접합백신(EuMCV5)은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의 수막염 벨트지역에서 유행하는 X혈청을 포함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유바이오로직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러시아 바이오기업에 수막구균 4가 백신 기술이전을 통해 1천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수령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에서 수막구균 백신 개발은 유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백과 수막구균 5가 접합백신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MOU 체결은 두 회사의 협력의 시작으로, 이것이 세계 공중보건의 향상과 아프리카 제조업체의 역량 강화, 그리고 무엇보다 수막구균 질병 부담이 큰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