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FOMC 앞두고 긴축 경계감에 하락,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9-17 11:1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일제히 내렸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마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을 보인 점 등이 긴축 경계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FOMC 앞두고 긴축 경계감에 하락,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
▲ 15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FOMC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8.87포인트(0.83%) 내린 3만4618.24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78포인트(1.22%) 하락한 4450.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7.71포인트(1.56%) 빠진 1만3708.34에 거래를 마감했다.

19~20일 열리는 미국 FOMC를 앞두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겠지만 향후 긴축 방향성을 놓고는 매파적(긴축 선호) 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8월 미국의 주요 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모두 시장 전망보다 높게 나왔다.

13일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7% 오르면서 시장 전망치 3.6%를 소폭 웃돌았다. 14일 나온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면서 시장 전망치 0.4%를 넘어섰다.

국제유가 상승세도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7%(0.61달러) 오른 90.77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25%(0.23달러) 상승한 93.9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모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KT 조승아 사외이사 해임,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과 특수관계"
LG에너지솔루션, 포드자동차와 9조6천억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두산에너빌리티, 8천억 투자해 창원공장에 SMR 전용공장 신축 추진
[17일 오!정말] 이재명 "'사랑과 전쟁'은 바람 피우는 법을 가르치는 거냐"
신세계면세점 내년 4월 인천공항 DF2 철수, 이석구 신세계디에프 실적 방어 절실
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인가 획득, 국내 6·7호 사업자 올라
과기부총리 배경훈 "쿠팡 영업 정지 공정위와 논의 중" "적극 논의할 것"
한은 총재 이창용 "고환율에 물가 높아질 수도, IMF 같은 금융위기는 아니다"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우 5%대 상승, 코스닥 메지온 8%대 급락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405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80원 넘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