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1박2일 의원 연찬회 종료, 민생 우선·경제 활력·지속 성장 결의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8-29 14:0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의힘 1박2일 의원 연찬회 종료, 민생 우선·경제 활력·지속 성장 결의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가운데)이 8월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 민생 우선·경제 활력·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여당으로서 직면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바로 세워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았다”며 “집권 2년 차를 맞아 여러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하지만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망가진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러한 문제의 핵심에 더불어민주당의 선동정치가 있다고 바라봤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절대다수의 야당은 각종 악법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정부여당에게 정치적 부담을 떠안기고 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와 같은 선동정치로 국민을 혼란과 고통에 빠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집권여당으로서 주어진 무한한 책임을 짊어지겠단 의지를 보였다.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당의 안정과 화합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정치 교체와 국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실력을 갖춘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서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현안을 해결해서 국민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외교, 경제, 법치, 정의, 건전재정 등 여러 측면에서 대한민국 정상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또한 9월에 시작되는 마지막 정기국회를 대안이 있는 국정감사와 민생 중심의 예산심사가 이뤄지는 ‘국민을 위한 국회’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결의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선동정치에 강력히 대응하되 정쟁은 지양하고 민생을 우선할 것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생산적 입법 활동 매진할 것 △연금·노동·교육 3대개혁 추진·국정과제 입법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을 선도할 것 등이다.

김기현 대표는 폐회식 마무리 발언에서 9월 마지막 정기국회와 관련해 “(민주당이) 국정운영의 동력을 마비시키고 모든 현안마다 전부 적반하장 발목잡기 내로남불을 반복할 것이라는 예측을 한다”며 “그런 만큼 우리가 더 정신 바짝 차려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 승리라고 하는 대장정을 시작하는 출발선에 우리가 서 있다”며 “당찬 각오와 굳센 의지를 가지고 함께 손을 잡고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