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7월 가계대출 673조, 주택담보대출 계속 증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8-10 19:0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 가계대출이 7월에도 급증했다.

주택담보대출이 부동산거래 증가와 금리인하의 영향으로 크게 늘어나 가계부채의 증가세를 이끌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6년 7월 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은행들은 7월 기준으로 가계대출잔액(정책모기지론 포함) 673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 6월보다 6조3천억 원 증가한 것이다. 이 증가폭은 2010~2014년 동안 매년 7월의 평균치인 2조 원을 3배 이상 뛰어넘었다.

  7월 가계대출 673조, 주택담보대출 계속 증가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주택담보대출잔액이 7월 기준 506조6천억 원으로 집계돼 6월보다 5조8천억 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잔액은 전체 가계대출잔액의 75.2%를 차지했다.

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둔화시키기 위해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빌려줄 때 소득심사기준을 강화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지만 성과를 크게 내지 못한 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여름은 부동산거래의 비수기로 평가되지만 7월 주택거래량이 이례적으로 늘었다”며 “한국은행이 6월에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내려 대출금리가 하락한 것도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월 기준으로 1만4천 가구로 집계돼 6월보다 2천 가구 늘어났다. 재건축아파트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월에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2.77%로 집계돼 5월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 200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마이너스통장과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대출잔액은 7월 기준 166조3천억 원으로 6월보다 5천억 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잔액은 7월에 748조9천억 원으로 집계돼 6월보다 6조1천억 원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대출잔액 증가폭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5조5천억 원, 대기업 5천억 원이다.

은행 수신잔액은 7월 기준으로 1417조7천억 원을 기록해 6월보다 1조8천억 원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xAI 인공지능 영상 생성 기능에 집중, "오픈AI 경쟁 이탈이 기회"
'신세계 협력사' 리플렉션AI 대규모 투자 유치, "엔비디아 중국과 대결에 핵심"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금융위 ESG공시 로드맵은 글로벌 흐름에 뒤떨어져, 개선 필요"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69%로 취임 이후 최고치, 모든 지역·연령서 '긍정' 우세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협업' 페르미 원전 미국 규제 개선에 수혜, 환경평가 간소화 추진
당정 31일 추경안 국회 제출하기로, 기름값 안정·취약층 지원 확대
스페이스X 상장 전부터 기업가치 고평가 우려, 일론 머스크 '팬덤'에 의존 커
SK텔레콤 정재헌 "점유율 40% 회복 목표", 비과세 배당금 재원 1조7천억 확보
미국 조지아주 제조업 세액공제 축소 저울질, 현대차 한화솔루션 SK온 영향권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지지율 60.3%로 0.6%p 내려, 모든 연령 '긍정' 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