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DSR 2분기 연속 40% 넘겨, 은행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년 사이 최고치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6-26 16:1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SR 2분기 연속 40% 넘겨, 은행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년 사이 최고치
▲ 김희곤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1분기 가계대출 DSR이 40.3%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40%를 상회했다. 사진은 김희곤 의원실 자료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가계대출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DSR)이 2분기 연속으로 40%를 넘겼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가계대출 DSR은 40.3%였다. 지난해 4분기에 40.6%를 넘긴 뒤 2분기 연속으로 40%를 웃돌았다.

DSR은 한 사람이 1년에 버는 돈 가운데 얼마나 많은 돈을 빚을 갚는데 쏟아붓느냐를 의미해 높아질 수록 가계대출 부실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은 자료를 보면 DSR은 2021년 1분기에 37.4%였다가 매 분기 상승해 지난해 4분기에 40.6%로 40%를 돌파했다. 올해 1분기에 0.3%포인트 낮아졌지만 40%는 여전히 웃돈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의 가계여신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최근 2년 가운데 가장 높은 0.24%로 나타났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금융기관 총여신 가운데 부실여신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김희곤 의원은 “현재 가계대출 위험은 관리가능한 범위에 있으나 규모는 계속 늘고 대출자 상환여력은 줄어들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 등 대내외 여건에 따라 가계대출 부실화가 급격화할 수 있는 만큼 가계대출 위험을 두고 금융당국의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