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쌍용건설이 해외 사업 담당 임원에 외부인사를 영입했다.
쌍용건설은 우상희 전무를 해외 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하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쌍용건설이 19일 우상희 전무를 해외 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
우 전무는 30년 넘게 건설사에서 해외사업을 담당해온 ‘해외 전문가’다.
우 전무는 1967년 태어나 서울휘문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그 뒤 영국 레딩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1991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우 전무는 현대건설에서 홍콩 호이판로드주택개발현장 공무팀장, 싱가포르 사우스비치 복합개발 현장소장, 삼성동 신사업추진사업단, 건축사업본부 해외현장 담당 상무를 지냈다.
2020년 한미글로벌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사업부 해외건축 상무, 사우디법인장 전무 등을 역임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의 해외건설 제2 도약을 위해 신규 임원을 영입하게 됐다”며 “쌍용건설은 지난해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하면서 기존 해외시장 외에도 코스타리카, 중남미 등 신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