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 사업의 가속화를 통해 매출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한글과컴퓨터 목표주가를 3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 ▲ 15일 유진투자증권이 한글과컴퓨터에서 인공지능 사업에 힘입어 매출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글과컴퓨터> |
14일 한글과컴퓨터 주가는 2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안정적 실적 유지 속에 인공지능 사업화 가속은 긍정적이다”며 “AI를 비롯한 신사업군의 의미 있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는 AI 사업의 가속화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78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59.4%, 영업이익은 5.9% 증가하는 것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최초로 ‘트윈형 에이전틱 OS’를 출시한다.
트윈형 에어전틱 OS는 사용자의 업무 스타일을 복제한 디지털 쌍둥이를 구현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퇴근한 이후에도 에이전트가 24시간 자율적으로 업무를 완결하는 구조다.
한글과컴퓨터가 36년간 축적된 문서 구조화 기술과 AI 역량을 모듈화해 다양한 AI 모델 및 기존 업무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능형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글과컴퓨터는 기존 구축형 제품에서 벗어나 AI 사업을 포함한 신사업의 매출 비중이 5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10%대의 AI 사업 매출 비중을 조만간 30%대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발굴하며 적극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어 중장기적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