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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거래] 삼성 래미안라클래시 24.9억, 여의도 미성 21.2억 최고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6-26 1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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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가 올해 처음으로 거래됐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전용면적 59.99㎡(13층) 매물이 24억9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래미안라클래시의 모든 면적을 통틀어 2023년 처음으로 매매가 이뤄졌다. 래미안라클래시의 이전 최근 거래는 2022년 7월 전용면적 71.95㎡의 중개거래로 30억5천만 원에 팔렸다.
 
[서울아파트거래] 삼성 래미안라클래시 24.9억, 여의도 미성 21.2억 최고가
▲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전용면적 59.99㎡(13층) 매물이 24억9천만 원에 거래됐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연합뉴스>

래미안라클래시 59.99㎡의 가격은 같은 면적 직전 거래인 2022년 5월 24억3천만 원보다 6천만 원이 올랐다.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는 강남구 삼성동 189번지 일대 최고 35층 높이 7개 동, 679세대 아파트로 7호선 청담역과 인접해있다. 옛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2021년 9월 준공됐다.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파크스위트 전용면적 59.98㎡(8층)는 21일 7억9천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지난달 10억2천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억3천만 원 낮은 가격이다.

다만 이번 매물과 같은 105동 매물은 올해 4월에도 7억9천만 원에 거래됐다.

구의동 래미안파크스위트 아파트는 구의동 668번지 일대 최고 23층 12개동, 854세대 단지다. 2018년 9월 준공됐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은 이전 대비 수억 원 낮은 가격에 직거래가 이뤄졌다.

DMC래미안e편한세상 아파트 전용면적 84.93㎡(28층) 매물은 22일 6억7200만 원에 직거래됐다. 지난달 10억9500만 원보다 4억2300만 원이 떨어졌으며 6억 원대에 팔린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같은 면적 매물은 최저 9억4200만 원에서 최고 11억4천만 원에 거래됐다.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 아파트는 북가좌동 481번지 일대에 2012년 10월 준공됐다. 최고 35층 51개동, 3293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서대문구 홍제동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용면적 55.25㎡(14층)는 21일 8억100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준공 이후 해당 면적 매물의 첫 거래다.

홍제동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 아파트는 홍제동 57-5번지 일대에 2022년 10월 준공된 신축 아파트로 최고 18층 10개동, 832세대 단지다. 3호선 무악재역 바로 앞에 위치한다.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는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올랐다.

송파구 신천동 장미1차 아파트 전용면적 120㎡(5층) 매물은 19일 23억 원에 중개거래됐다. 장미1차 아파트 120㎡는 같은 동, 같은 타입 매물이 4월 22억 원, 5월 22억75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가는 2021년 4월 26억 원이다.

신천동 장미1차 아파트는 신천동 7번지 일대 1979년 준공된 21개동, 2100세대 아파트다. 조합설립을 마치고 장미2·3차아파트와 함께 통합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재건축은 각 단지가 인허가 등 절차는 따로 진행하지만 동일한 시공사를 선정해 하나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 5단지 전용면적 76.5㎡(15층) 매물은 23일 24억6300만 원에 중개거래됐다.

같은 면적, 같은 타입 매물이 올해 3월 24억785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나 5월 23억3840만 원과 비교하면 1억 원가량 올랐다. 같은 면적 직전 거래인 5월 23억7800만 원과 비교해도 가격이 올랐다.

잠실동 주공아파트 5단지는 잠실동 27번지 일대에 1978년 준공된 30개동, 3930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현재 최고 50층 높이로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승인받았으나 신속통합기획을 새로 신청해 최고 70층 높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고층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여의도에서는 최고가 거래가 나왔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성아파트 전용면적 101.29㎡(9층) 매물은 19일 21억2천만 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가는 2020년 12월 19억4천만 원이다.

미성아파트 101.29㎡는 직전 거래인 올해 1월 18억 원보다 가격이 3억2천 만원 뛰었다.

미성아파트는 여의도동 37번지 일대 1978년 준공된 5개동 577세대 아파트다. 2022년 10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상업지역으로 최대 용적률 800%를 적용받아 초고층 설계도 가능하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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