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박람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8월23~2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국제제약엔지니어링협회 싱가포르 지부 콘퍼런스 및 전시회(ISPE Singapore Affiliate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싱가포르 제약바이오산업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
이 대표는 아시아 인구의 고령화가 자동화와 첨단 치료제의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관련 바이오산업의 과제와 기회를 논의하는 세션에는 패널로 참석한다. 크리스 첸 우시바이오로직스 최고경영자(CEO), 비비안 아렌시비아 모더나 부사장, 차이 총 멩 론자 부사장 등도 패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CDMO사업 경쟁력을 알리는 데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ISPE는 제약바이오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효율적인 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는 비영리 협회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다.
ISPE 싱가포르 콘퍼런스 및 전시회는 현지에서 가장 큰 제약바이오 행사로 꼽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설립된 뒤 여러 국제 행사를 통해 회사를 홍보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6월 미국 바이오USA 행사에 참석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국내 투자계획을 알린 바 있다. 임한솔 기자